센트OS 7버전 기술지원 종료 후에도 구독 형태로 기술지원
[아이티데일리]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수세(SUSE)의 국내 총판인 다올TS(대표 홍정화)는 지난달 19일부터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교육정보화 컨퍼런스 2024’에 참가해 수세 리버티 활용방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정보화재단(KREN)이 주최하는 교육정보화 컨퍼런스는 교육전산망, 대학정보화 협업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인공지능(AI) 대학 혁신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개최됐으며 교육부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학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올TS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마이그레이션 없이 기존 센트OS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술지원 서비스인 ‘수세 리버티 리눅스(SUSE Liberty Linux)’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센트OS 7버전 사용자들은 현재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동안 센트OS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100% 호환이 가능한 복제품(클론)으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드햇이 기업들에 상용 버전 RHEL로 전환을 권장하며 센트OS 운영 종료를 발표하면서, 센트OS를 사용하던 기업들은 현재 워크로드를 새 OS로 이전하거나 상용 RHEL로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센트OS 8버전은 2022년 이미 종료됐고, 센트OS 7버전 기술지원도 올해 지난달 30일까지로 끝났다. 따라서 기업들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보안 패치가 수반돼야 하고, 남아있는 센트OS 서버와 인스턴스에 대한 비용도 줄여야 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다올TS는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통해 기업들은 지속적인 센트OS 7 기술지원을 구독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기존 센트OS 7 운영체제 환경을 중단하거나 마이그레이션 및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업데이트 및 패치를 받기 위해선 센트OS 포인터를 수세 리버티 리눅스 저장소로 변경하면 된다. 대학은 KREN 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수세 전문 파트너사인 온택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