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협력해 통합 AI 채널 활성화 툴, 인증·트레이닝 제공 및 AI 기술 도입 지원
[아이티데일리] HPE는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파트너들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속가능성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 및 추가 리소스와 함께 향상된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HPE는 새롭게 공개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NVIDIA AI Computing by HPE)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파트너 전략을 수립했다.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양사는 HPE의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더 큰 혁신과 기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HPE는 주요 파트너사들이 자사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AI 가속화 워크숍(AI Acceleration workshop) △AI 기술 개발 워크숍,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 및 자격증 프로그램 △HPE AI 솔루션 역량 △HPE 컴퓨팅 역량 △HPE의 엔터프레이즈 레벨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 △HPE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 역량 등을 지원한다.
HPE 사이먼 유잉턴(Simon Ewington)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부사장은 “이러한 최신 기술들을 통해 HPE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파트너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과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에서 거대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된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HPE의 새로운 기술 개발 프로그램은 파트너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객이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더욱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고객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전 산업부문에 걸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 통한 수익성 증대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HPE Partner Ready Vantage)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연간 반복 매출(ARR)을 증대시키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영역을 다루는 COE(Centers of Expertise) 및 역량(competency)을 제공해 파트너들이 새로운 역량과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HPE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와 협력하며 파트너 경제 승수 지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파트너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수치화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객이 HPE 솔루션에 투자한 1달러당, 파트너의 제품 및 서비스에 최대 4.9달러를 지출한다. 이는 곧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에 등록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들은 잠재적으로 지속 우상향하는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PE 제시 차베스(Jesse Chavez)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운영 부사장은 “해당 연구는 HPE 프로그램의 기반을 잘 입증해 준다. HPE는 파트너들이 HPE의 혁신 기술과 자신들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가치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과 자신들의 독자적인 IP를 HPE 솔루션에 통합하여 기회를 확대시킨 파트너들을 통해서 우리는 파트너의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파트너 레디 벤티지에 등록된 파트너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익 향상 지원 업데이트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HPE Aruba Networking Security Service Edge; SSE) △지속가능성을 위한 HPE 솔루션 △HPE 파이낸셜 서비스(HPEFS) 파트너 참여 가이드 △HPE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제공 등이다.
통합된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성장 기회 확대
HPE는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통합 서비스 및 표준화 기술이 반영된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더 많은 가치, 향상된 속도 및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의 엔드포인트, 워크로드 및 데이터를 오케스트레이션해 엔드투엔드 관리역량, 옵저버빌리티 및 지속가능성에 관한 지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HPE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HPE 그린레이크의 표준화된 인스턴스(Instance)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HPE GreenLake Flex Solutions) △HPE 그린레이크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용 워크스페이스 등 새로운 HPE 그린레이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욱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관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사이먼 유잉턴 부사장은 “5년 전 HPE 그린레이크를 처음 선보인 이후, HPE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 전반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수익 강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일이 바로 HPE 채널 및 파트너 커뮤니티의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차별점이기도 했다. AI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미친 영향에 대응해, HPE는 파트너들의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HPE의 제품, 교육 및 프로그램에서 혁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