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종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OnTrust)’가 2024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 제도는 정보보호 분야의 유망 신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민간 차원의 기술 R&D 투자 활성화 △판로개척 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창업 7년 이하의 정보보호 벤처기업에서 제로트러스트, AI, 클라우드, 지능형 CCTV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개발·개량한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선정된 온트러스트는 악성 앱 및 해킹 위협으로부터 모바일·IoT 기기를 실시간으로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의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과 특허받은 ‘공격 흔적 조사 기술’을 결합해 단말의 APP 영역과 OS 영역을 동시에 보호한다.

온트러스트는 실시간 해킹 탐지를 위한 ‘온트러스트 에이전트(OnTrust Agent)’ 외에도 △에이전트 리스 방식의 신속 검사 서비스 ‘온트러스트 엑스레이(OnTrust X-ray)’ △실시간 중앙 관제 시스템 ‘온트러스트 TMS(OnTrust TMS)’ △해킹 단말 복구 장비 ‘온트러스트 Dr(OnTrust Dr)’로 구성돼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특수단말 18만 대 규모에 납품되고 있으며, 군·경을 포함한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으로 온트러스트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점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모바일·IoT 기기 보안 시장에서 고객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트러스트는 지난해 ‘2023 하반기 대한민국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