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섹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레인지’ 국내 공급 계획

[아이티데일리] 정보보안 및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누리랩(대표 최원혁, 박정호)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과 학습을 선도하는 ‘오프섹(OffSec)’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 한국 내 첫번째 파트너로서 오프섹의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레인지’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오프섹은 사이버 보안 실무자를 위한 지속적인 전문 인력 개발, 훈련 및 교육을 제공하는 미국의 기관이다. 독특한 교수법과 실용적인 실습 학습으로 조직의 정보보안 인력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침투 테스트, 윤리적 해킹 및 네트워크 보안 평가를 위한 운영체제인 칼리 리눅스(Kali Linux)를 지원하고 유지 및 관리하고 있다.

현재 오프섹은 △PEN-200 (OSCP) △PEN-300 (OSEP) △WEB-300 (OSWE) △EXP-301 (OSED) △EXP-401 (OSEE) 등 다양한 보안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들은 각각의 수준에 맞는 침투 테스트, 웹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무선 네트워크 보안, 고급 익스플로잇 개발, 물리적 보안 테스트 등의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오프섹
오프섹

현재 오프섹 학습 라이브러리(Learning Library)에서는 7,000시간 이상의 콘텐츠와 1,800개 이상의 비디오, 4,200개 이상의 실습 등 사이버 보안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프섹 사이버 레인지에서는 500개 이상의 가상 머신, 130개 이상의 공격 벡터, 40개 킬체인으로 구성된 최신 보안 취약점을 반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방어 사이버 훈련(Defensive Security, 블루팀 훈련), 공격 사이버 훈련(Offsensive Security, 레드팀 훈련), 그리고 블루팀과 레드팀 간의 대항 훈련(Versus 대항 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 협약 체결과 관련해 오프섹의 스티브 마허(Steve Maher) 최고 판매 책임자는 “누리랩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프섹의 사이버 레인지를 한국에 공급해 중요한 보안 기술을 평가하고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누리랩의 뛰어난 사이버 보안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섹의 강력한 사이버 훈련장 솔루션을 한국에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한국 내 사이버 보안 능력 향상을 위해 누리랩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누리랩 최원혁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는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고급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보안 역량 강화, 최신 보안 기술 습득 등과 관련한 니즈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프섹이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는 이러한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랩은 오는 7월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들을 장려하기 위해 같은날 ‘오프섹 사이버 레인지 사이버 공격 훈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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