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IT 인프라 제공업체 케이투스(KAYTUS)는 국내 고객들이 사전 인프라 투자 없이 최첨단 컴퓨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 센터(Innovation Center)’를 서울에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케이투스 혁신 센터는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한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다양한 컴퓨팅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업들이 본격적인 솔루션 도입에 앞서 먼저 고려 중인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케이투스 혁신 센터를 활용함으로써 고객은 컴퓨팅 솔루션의 성능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실제 운영 상황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다.

케이투스 혁신 센터에는 친환경 액체 냉각 솔루션을 활용한 그린 컴퓨팅, AI 개발 솔루션, 멀티 노드 서버, 오픈 컴퓨팅 시스템, 전용 케이투스 브랜드 공간 등 최신 컴퓨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생성형 AI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컴퓨팅과 리소스 활용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케이투스 혁신 센터를 통해 고객들은 최신 칩을 탑재한 플랫폼의 서버 성능 등을 사전에 테스트해 투자 보호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또한 케이투스는 자사의 AI 개발 플랫폼인 모투스AI(MotusAI)를 통해 AI 개발 솔루션 테스트도 지원한다. 모투스AI는 GPU 서버와 페어링해 효율적인 GPU 자원 스케줄링(Resource Scheduling) 및 작업 오케스트레이션(Task Orchestration)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더해 케이투스의 인프라 전문가를 통해 고객들이 관련 솔루션을 원활하게 설계하고 테스트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케이투스 전문가가 원격으로 문제를 재현하고 복구해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케이투스는 한국 비즈니스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그룹을 운영해 컴퓨팅 제품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려는 국내 고객의 당면 과제도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케이투스 코리아의 채널 세일즈 총괄 김한석 부사장은 “케이투스가 한국에 혁신 센터를 개소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케이투스 혁신 센터를 통해 국내 고객과 파트너들이 최신 컴퓨팅 기술을 빠르게 사용해 보고, 도입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케이투스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