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은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의 확산과 비즈니스 촉진,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위세아이텍은 코오롱베니트가 주최한 ‘AI 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 참여해 세션을 맡았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AI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보유 AI 기술,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30여 년간 축적한 IT 유통 노하우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업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특화된 비즈니스 체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19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AI 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 위세아이텍은 AI 얼라이언스 기업으로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AI 기술 보유 기업들과 IT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모여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AI 분야에서의 하이퍼 콜라보레이션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 모델의 라이프 사이클 관리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주제로 권지수 연구소장의 발표를 통해, GUI를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의 손쉬운 생성 및 운영과 컨테이너 기반 기술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 관리 기능을 소개했다.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모델 개발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머신러닝 모델의 전체 생명주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자동화해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는 있으나 현실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도입이 어려운 기업과 기관을 위한 제품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한 실 도입 사례를 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세아이텍 김다산 대표이사는 “코오롱베니트와의 인공지능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AI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AI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최상문 상무는 “혁신 AI 솔루션으로 시장을 리딩하는 위세아이텍이 AI 얼라이언스로서 동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활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2018년 AI 분야 진출 이후, 범용성과 모델 개발의 용이성을 바탕으로 40여 개의 AI 모델을 개발해 공공, 유통/서비스, 제조, 금융,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으며, 올해 초 와이즈프로핏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시켜 SaaS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전문 콘퍼런스인 국제환경산업기술전에 참가해 환경 분야의 지능화 사례를 선보였으며, STO, 바이오, 무역, 제조 등 여러 산업의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