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클라우드 산업 융합 위한 생성형 AI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진행

[아이티데일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11일 양재 엘타워에서 ‘제7회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상민 과장을 비롯해 KT클라우드 최지웅 대표와 국내외 클라우드 대표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삼성SDS, 나무기술, 이노그리드, 안랩, AWS, HPE 등 클라우드 산업계 약 60여 개사, 70여 명의 주요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최지웅 회장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최지웅 회장

이번 리더스포럼의 의장이자 KT클라우드 대표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최지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일 행사가 클라우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 융합과 산업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간 기술 교류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업계를 짊어지는 한 일원으로서 클라우드 생태계 안정화 및 산업의 확대를 위하여 회원사와 항상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 이상민 과장은 축사를 통해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 현황을 공유하고, AI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민 과장은 “현재 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AI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AI 확산 및 발전을 위해 클라우드 정책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국MS 이건복 상무의 특별강연을 통해 AI 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생성형 AI 트랜드와 변화 등을 살펴, 클라우드 비즈니스 발전 방향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건복 상무는 “지금은 생성형 AI의 아주 초기 단계”라며, 생성형 AI의 기술 트렌드와 관련 IT 지출, 수요 변화 등을 소개하고 AI는 단순한 채팅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영향력을 미치는 기술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송세경 회장은 생성형 AI 산업의 진화와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송세경 회장은 “생성형 AI 산업의 발전과 클라우드 기술혁신을 통해 GPU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공 거대언어모델의 활용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이러한 변화를 통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클라우드 리더스포럼의 간사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함재춘 사무국장은 “AI·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산업계 리더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인 만큼, 클라우드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