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기반망, SR-MaaS 시스템 구축, 정보자원통합구축 HW3 사업 등 예정
[아이티데일리] 2024년 6월, 3천억 원 규모의 공공 IT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달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발주될 전체 용역 사업 중 공공 IT 사업의 규모는 약 3천억 원이다. 이 중 규모가 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 정보센터의 ‘우정사업 기반망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960억 원)’ △주식회사 에스알의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331억 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024년 제1차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HW3(303억 원)’ 등 3개 대표 사업을 포함, 6월 발주될 다양한 공공 IT 사업을 소개해본다.
6월 최대 사업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96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우정사업 기반망 서비스 사업자 선정 사업’이다. 기존 우정사업 기반망 서비스의 이용 계약기간 만료(2020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에 따라 백업체계 강화, 현업관서의 업무편의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회선 서비스 사업자를 재선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며, 다수의 입찰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 후 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및 ‘장기계속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에스알이 발주하는 ‘SR-MaaS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331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수익관리 및 K-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과 연계, SRT 중심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서비스 등 모빌리틱 혁신을 위한 SR형 MaaS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사업범위는 영업, 운행, 차량, 안전, 시설분야 11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등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사업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사업은 바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발주한 ‘2024년 제 1차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HW3’ 사업이다. 사업비는 303억 원으로 각 부처의 정보자원 예산을 일괄 편성해 행정안전부 등 21개 기관 69개 업무시스템을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다. 클라우스 전환 가속화 및 지능형 인프라 확대, 노후장비 적기 교체 및 중요시스템 이중화, 장애 확산 방지를 위한 위험 분산형 구조적용 등이 주요 내용으로 낙찰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집행된다.
3개 사업 외에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통합구축(231억 원)’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불법마약 밀수단속 포함) 사업(199억 원)’ △보건복지부 ‘2024년 댁 내 장비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구축사업(140억 원)’ △근로복지공단본부 ‘스마트산재보상시스템 구축사업(140억 원)’ 등이 100억 원 이상 규모로 발주됐다.
또한 △감사원 ‘차세대 OASYS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및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사업(83억 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4년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체계 구축(70억 원)’ △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52억 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노후 119신고접수시스템 교체(3단계 사업, 46억 원)’ △한국교육방송공사 ‘EBS AI 단추 서비스 고도화(44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KAHIS 고도화 및 최신 검영기술 도입 사업(38억 원)’ 등도 발주됐다.
이밖에 △해군본부 ‘24~24년 암호장비 유지보수 용역사업(33억 원)’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분석대응시스템 구축 사업(23억 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4년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플랫폼 구축 용역(13억 원)’ △전라남도교육청 ‘2024 전남교육 AI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억 원)’ 등까지 총 31개의 IT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