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고 선택적인 아웃소싱 서비스 내세워

한국IBM이 유연한 서비스 구성이 가능한 아웃소싱 서비스인 'IBM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를 18일 발표했다.

IBM 매니지드 서비스는 자산과 인력 매각이 수반되는 전략적 아웃소싱(SO) 서비스와 달리 자산이나 인력 등에 유연하고 선택적인 아웃소싱 등을 내세운 '맞춤형' 서비스다.

IBM 매니지드 서비스는 상호간 계약 조항 수립과 자산ㆍ인력 이관 등 복잡한 의사 결정과정에 합의 등이 필요한 기존의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와 달리 3~5년 정도의 중ㆍ단기 계약으로 자산ㆍ인력 이전에 대한 요구 없이 인프라 운영의 아웃소싱 체계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한국IBM은 IBM 매니지드 서비스로 IT 운영 서비스를 현재 운영비용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위탁 운영 서비스나 재해복구 서비스를 비롯해 송도 IBM 비즈니스 파크 등의 인프라와 운영기술을 활용해 사전 인프라 환경을 최적화하고 안정성과 그린IT환경에서의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IBM 매니지드 서비스는 가시적인 재무 성과와 IBM의 IT 아웃소싱 운영 서비스의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고객이 자산이나 인력 등에 대해 좀 더 유연하고, 선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