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기여…과기정통부장관상 등 총 19점 시상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SW) 인재 발굴‧육성 등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SW 개발자 대회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핵심 기술의 원천이 되는 오픈소스를 활용해 자유롭게 SW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대회다. 지난 17년간 5,000여 개의 팀(1만 3천여 명)이 참여, 370여 팀(1천 명 이상)의 우수 프로젝트팀을 배출하는 등 오픈소스 산업과 협업문화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개SW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과제 유형은 자유과제, 지정과제(기업형, 사회문제형), 지속발전과제 등 총 3개이다. 참가자들의 개발 역량 강화와 출품작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교육과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등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각 참가자(팀)는 출품작을 8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면 평가로 40개 내·외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하며, 약 1개월간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집중 지도를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인다. 이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9개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된 19개 수상자(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800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학생, 일반)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픈소스가 AI 시대의 새로운 전략 도구로 떠오르며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7년간 우수한 오픈소스 개발 인력 양성에 기여해 온 대회가 더욱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공개SW 개발자 대회가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우수 개발자 양성을 넘어 디지털 신산업 견인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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