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역량 강화 및 발주 전문성 확보 위한 현장 중심 교육 과정 설계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이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수·발주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SW발주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NIPA는 최근 반복되는 행정전산망 사고 원인이 공공부문 SW 발주역량 부족에도 있다고 판단, 이번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에서 발주 담당자의 발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했다.
기존 법령 중심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발주 전문성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기존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계약 및 사업 관리나 유지 관리 교육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NIPA는 표준화된 수·발주자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 효율성 증대 및 공공 SW사업 발주를 위한 실무영역 기반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사례 실습으로 교육생의 실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NIPA에서 추진한 SW발주 기술지원서비스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SW사업 발주 프로세스 △상세 RFP 작성 △공공 SW 법제도에 대한 이해 △요구사항 상세화 도출 △사업 및 품질 관리 등 5대 교육분야를 구성하고, 기본·심화·전문과정으로 난이도를 구분했다.
이 밖에 해마다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현장 방문 교육은 기관별 50명 이상의 교육 수요(요청)가 있는 경우, 수요기관과 교육 과정 및 일정 등을 협의하여 별도 진행할 예정이며, 소규모 기관 확대 및 지역 불균형 격차 해소 등 교육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지역 거점별 통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은 서울/경기권, 충청권, 전남/전북권, 경북권, 경남권 등 5개 권역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SW사업 수·발주자 역량강화 교육은 단기적으로는 행정망 사고 대응으로 공공부문 현장 중심 발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SW사업 발주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