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개발 최적화 및 라이브러리 활용 지원
[아이티데일리] 퀄컴(Qualcomm)은 ‘퀄컴 AI 허브(Qualcomm AI Hub)’를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Snapdragon X Series Platforms)에서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퀄컴 AI 허브는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최적화하고 차세대 윈도우 PC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구동함으로써 개인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한층 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퀄컴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수석 부사장은 “퀄컴 AI 허브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 확대 지원으로, 차세대 윈도우 PC를 위한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유연성과 역량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퀄컴은 개발자들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도구 및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 AI 허브는 개발자들에게 우수한 성능의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 도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이트웨이다. 퀄컴 AI 허브는 100개 이상의 사전 최적화된 AI 모델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개발자들은 퀄컴 AI 허브의 ‘자체 모델 불러오기(BYOM)’ 기능을 통해 자체 개발한 모델을 스냅드래곤과 퀄컴 플랫폼에 맞춰 업로드·최적화·편집할 수 있다.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ONNX 등 모든 주요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더불어 개발자들은 간단한 코드로 클라우드 호스팅 기기에서 5분 내에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 출시와 함께 삼성, 에이서, 에이스수,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 OEM은 스냅드래곤 시리즈 컴퓨팅 플랫폼이 탑재된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퀄컴 AI 허브로 차세대 디바이스에 AI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