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AI) 검색 및 마이크로소프트(MS) 기반 솔루션 구축 전문 기업 프로텐(대표 박재완)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liot)에 자사 검색솔루션 ‘프로서치(ProSearch)’를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통합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MS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전 제품군에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프로텐은 MS 팀즈(Microsoft Teams) 내 ‘코파일럿’과 ‘프로서치’를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Plug-in)을 개발해 내부 데이터까지 자연어로 간편하게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감한 기업에 내부 데이터는 MS 정책에 따라 경계를 명확히 분리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또한, 어댑티브카드(Adaptive Cards)를 활용해 결재 양식, 직원 정보, 문서정보 등 유형에 맞는 포맷의 UI를 제공,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RAG(검색 증강 생성) 솔루션과 연동해 검색된 문서의 참고문헌 표시와 바로 가기 기능을 적용,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했다. 이외에 △직원 프로필/담당업무/논문보기/통화하기 △결재 양식 검색 △품의서 바로 가기 △참조/연동 양식 검색 △문서검색 △문서 뷰어 △게시판 검색 △개인정보 마스킹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프로텐 솔루션사업부 김덕규 이사는 “프로서치와 연동된 코파일럿은 MS팀즈를 사용하면서 기업 내부 시스템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자연어로 대화하듯 내부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며 “생성형 AI와 내부 시스템 접목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MS 클라우드 ‘애저(Azure)’에 내부 데이터와 코파일럿용 의미론적 색인(Semantic Index)를 통합, 관련성 높은 응답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텐은 그룹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통합검색 및 AIP 문서 복호화 등 자사 검색엔진과 MS솔루션을 연동해 서로 다른 시스템에 데이터를 통합해 검색할 수 있는 서치 애드 인(Search Add-in)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텐은 기업별로 다른 환경에 특화된 검색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산업군의 신규 사이트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