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컨설팅 의뢰 조사 결과 발표…“투자 회수 기간 6개월 미만” 주장
[아이티데일리]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Converged Endpoint Management; XEM) 솔루션 공급업체 태니엄(Tanium)은 글로벌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외뢰해 실시한 자사 XEM 플랫폼 ROI 관련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태니엄은 이번 조사가 2,200개에서 14만 대의 엔드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자사 고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확보된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밝히며 태니엄 XEM 구축 시 임직원 4만 명, 엔드포인트 4만 8천 대를 보유한 조직이 3년 동안 505만 달러의 투자 비용 대비 1,807만 달러 이상의 비용 대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리포트했다. 이는 3년간 순현재가치(NPV, Net Present Value)가 1,257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ROI는 228% 향상돼 투자 회수 기간이 6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포트에 다르면 인터뷰 대상자들은 태니엄 XEM 도입 이전에는 조직의 엔드포인트 관리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여러 개의 복잡한 솔루션과 수동 프로세스로 인한 제한된 가시성, 보안 침해, 시간 소모적인 데이터 조정 등 한계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태니엄 XEM 구축 이후 엔드포인트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및 중앙 관리화를 통해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를 확보했다.
태니엄 측은 “이처럼 커다란 이익으로 작용한 ROI는 이번 연구 결과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일반적인 태니엄 고객들도 누릴 수 있는 이점”이라고 밝혔다. 실제 태니엄의 고객이자 선도적인 의료 제공업체인 비타스 헬스케어(VITAS Healthcare)는 두 달 만에 전체 직원 컴퓨터의 98%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하고, SW 패치 적용 주기를 30일 이상에서 2주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SW 라이센스 회수, 엔드포인트 관리 효율성, SW 취약성 감소 및 툴 통합 측면에서 정량화된 태니엄 XEM의 비용 절감, 이점 및 비즈니스 영향도 조사됐다. 한 보험 회사의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리드는 전체 플랫폼에서 보안 및 데브옵스(DevOps) 팀을 포함한 조직의 여러 기능에 대한 인력 배치를 20%~30% 수준으로 낮췄다. 또 다른 헬스케어 업계의 정보 기술 담당 부사장 겸 CISO는 태니엄 XEM이 10% 감소된 사이버 보험료 비중에서 약 4%~6%를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이밖에도 태니엄을 도입한 복합 조직은 태니엄 XEM을 사용해 90%의 엔드포인트에서 발견한 미사용, 미승인 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SW를 회수해 3년 동안 48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니엄 XEM을 사용해 SW 개발, 패치 적용 및 보안 평가 등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엔드포인트 관리 효율성을 60% 향상시켜 3년 동안 총 1백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치 배포 자동화, 취약점 평가 및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SW 취약점을 97%까지 감소시킴으로써 3년 동안 790만 달러 규모의 위험 완화 비용을 절감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밖에 조직들은 엔드포인트 보안 및 관리도구를 포괄적인 범위로 적용해 통합율을 70% 향상시켰으며, 3년 간 41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니엄 측은 “기존 IT 보안 팀은 위험할 수준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던 디바이스의 엔드포인트를 적시에 패치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태니엄 XEM이 출시되기 이전에 많은 조직의 엔드포인트는 150일 이상 패치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잠재적인 위협과 침해에 노출됐다”면서 “고객은 99% 이상의 효율성으로 취약성을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위험 노출 감소와 컴플라이언스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