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소비자단체와 16개 광역자치단체 자동으로 연결

한화S&C가 지난달 4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해 온 공정거래위원회의 '1372소비자 상담센터'가 지난 5일 개통식 행사를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상담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72번을 이용하여 전국에 소재한 상담기관들을 네트워크화 시켜 신속한 소비자 상담 제공과 동시에 상담정보를 수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8일 한화S&C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통화연결 불만해소와 기관간 인적, 물적 구성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상담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별도의 상담센터 없이 현재 전국에서 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8개 소비자단체 및 한국소비자원 및 16개 광역자치단체 소속의 상담원을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각 단체(소비자원, 지자체, 민간 소비자단체)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상담 DB와 표준상담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상담요원이 이를 활용하게 함으로 표준화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과 소비자 참여율을 높인 웹2.0 기반의 소비자 서비스 포털을 구축해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 상담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개발됐다.

한화S&C 관계자는 "이번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상담센터 구축 사업은 공기관과 민간기관이 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 소비자 상담센터로, 공공분야에 있어 고양시 민원 콜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 그리고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콜센터 구축에 연이은 성공적인 구축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공공사업확대의 본격화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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