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온라인 금융거래 제한...16일 오픈

국민은행이 오는 16일 차세대시스템 오픈은 앞두고 설 연휴 기간인 13일에서 15일 3일간 일부 금융거래를 제한한다.

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거래 제한은 차세대시스템으로의 시스템 전환과 가동점검을 위해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당·타행 이체 및 통장거래, 자기앞수표 조회, 모바일 뱅킹,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가 중단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요거래에 대해서도 일부 시간대별로 거래가 제한되고, 연휴기간 중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송금거래는 중지된다.

반면 ATM기를 이용한 입출금 및 조회거래,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조회 및 이체거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승인거래, 현금서비스거래,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 현금을 지참한 공항환전 서비스 등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구정 연휴기간을 가동점검 기간으로 잡았다" 면서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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