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산업 비전 제시 및 다양한 목표 밝혀
[아이티데일리]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지난 9일 제18차 임시총회를 통해 KT클라우드 최지웅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회장의 신속한 선임을 추진하고자 회원사 소집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해 서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선임된 최지웅 협회장은 현 KT클라우드 대표로, 업계에서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분야의 손꼽히는 기술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지웅 협회장은 총회에 앞선 협회 사무국과의 운영회의를 통해 “클라우드는 전 산업의 기반 기술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분야인 만큼, 클라우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와 다양한 정책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협회장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및 시장 확대, 나아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산업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반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ACI는 지난 2월 제17차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 클라우드 산업계와 회원사의 실효적 비즈니스 권익증진 및 대표 역할 수행’이라는 운영 목표를 밝히고, 회원사와 분과위원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활성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당시 제시된 △클라우드 정책․제도 개선 및 기반 조성을 통한 산업 발전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인식확산을 통한 산업 활성화 △회원사 지원 서비스 및 협력체계 구축 강화 전략 등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다는 게 KACI 측 설명이다.
앞으로 KACI는 신임 회장인 최지웅 협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 집중지원 및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