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용량 확대 및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아이티데일리]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는 자사 상품 ‘안드로이드13 OPS’의 제품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OPS(Open Pluggable Specification)는 전자칠판, 키오스크 등에 장착할 수 있는 미니 PC다. 현대아이티의 ‘안드로이드13 OPS’는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지원되지 않는 구형 전자칠판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 저장 용량 확대 및 보안 강화 등 구형 전자칠판의 기능적 업그레이드는 물론,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다.

현대아이티의 ‘안드로이드13 OPS’
현대아이티의 ‘안드로이드13 OPS’

현대아이티 측은 학교 및 학원 등 전자칠판을 사용하는 교육업계 관계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없었던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칠판에서도 OPS 덕분에 교육 환경에 꼭 필요한 플렉슬 판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콘텐츠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메모리와 하드 용량이 크게 늘어나 대용량 파일 처리와 역동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져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현대아이티는 앞으로 ‘안드로이드13 OPS’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단 이벤트,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가격적인 부담을 낮추고, 제품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4월 한달 간은 실제 체험 후기를 통해 OPS의 장점을 알리고자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13 OPS’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구형 전자칠판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조달청 나라장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약 10만 대의 전자칠판이 학교와 공기관에 보급됐으나 대부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없는 제품”이라며 “구형 전자칠판에 안드로이드13 OPS 보급을 더욱 확대해 교육∙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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