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라 국내 시장 안착 지원…기관에 교육 콘텐츠 조합 제안

코세라 제프 마지온칼다 CEO(왼쪽),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
코세라 제프 마지온칼다 CEO(왼쪽),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

[아이티데일리] 에티버스러닝은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서 설립된 초대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는 약 1억 4,200만 명이 수강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먼저 에티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커리어 개발과 재교육 메카로 자리 잡은 코세라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돕는다. 2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K-MOOC’ 플랫폼과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국내 기업·대학 등의 직원 및 학생 대상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AI 교육부터 마케팅·재무·리더십 및 생성형AI 분야까지 가장 빠른 최신 트렌드를 최고의 석학과 기업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코세라는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및 구글 등의 글로벌 단체 외에도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국내 유수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외 약 7천 개 이상의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와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며 지식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직무 역량 개발이 성공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어느 누구나 고품질의 학습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코세라가 평생 교육 수단으로 전 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코세라는 AI 기반 번역 및 챗봇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과정 큐레이션 및 역량 평가 등의 기술적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된 에듀테크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GenAI) 아카데미’, ‘코세라 코치(시범 운영)’, ‘코세라 코스 빌더’ 등의 기능도 출시했다.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는 “에티버스러닝은 DX 시대에 맞춰 4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세라 파트너십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