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솔루션 파트너로서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

한국에머슨 정재성 신임 대표
한국에머슨 정재성 신임 대표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기술 및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한국에머슨은 정재성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재성 대표는 지난 2006년 한국에머슨에 입사해 발전 및 수처리 사업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부터 이사, 상무를 거쳐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어 왔다. 특히 국내외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터빈과 디지털 발전기 제어(DGC), 사이버 보안 및 시뮬레이터 솔루션 등 한국 전력 시장에서 에머슨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2020년부터는 시스템 및 SW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시스템 부문 사업구조를 개편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발전 외에도 화학, 생명공학, 터미널 및 원격감시제어(SCADA)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시장을 확대하는 등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사업 추진 능력을 선보여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정재성 대표는 대우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한국하니웰에서 계측제어(I&C) 및 분산제어시스템(DCS) 분야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베테랑 기술 전문가기도 하다.

한국에머슨 정재성 대표는 “한국에머슨은 지난 35년 동안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화학·선박·생명공학 등 다양한 제조 및 신성장 산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면서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의 퓨어 플레이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과 함께 산업 생태계 발전에 힘쓰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성 대표는 2005년 이후 세 번째 한국인 대표로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