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AI 혁신 집중 지원…12~21일 지역설명회 개최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내달 2일까지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는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1,340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부문별로는 데이터구매 630건(최대 5백만 원/건), 일반가공 160건(최대 3천 2백만 원/건), 인공지능(AI)가공 550건(최대 5천 4백만 원/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초거대·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맞춰 AI가공 분야 영역을 확장해 지원한다. 청년 기업의 성장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바우처 전체 지원 건수의 40%까지 확대 할당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8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8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맞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일 강원 지역, 13일 전남 지역 등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현장 지역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역설명회에서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소개 및 신청 방법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인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데이터바우처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내부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혁신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통해 디지털격차가 해소되고, 청년과 지역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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