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솔루션으로 진에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경험 개선

[아이티데일리] GS네오텍은 진에어와의 데이터독(Datadog) 매니지드 제공 서비스의 계약을 체결하고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연중 최대 특가 행사인 ‘진마켓’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에 4일간 열린 진마켓은 1년에 단 두 번 진에어가 최저 운임을 제공하는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이다. 많은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인 만큼 GS네오텍과 진에어는 데이터독을 통해 당일 수요가 몰리는 상황을 대비했다고 설명한다.

진에어에서 사용한 데이터독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인프라 모니터링’으로 대시보드와 알람(alert)을 손쉽게 구축하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모니터링(APM)’을 통해 서비스 전반의 문제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데이터독의 리얼 유저 모니터링(RUM)은 자바스크립트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이미지와 같은 프론트의 리소스들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세션 리플레이 기능으로 고객이 진에어 서비스를 경험할 때 어떤 순서로 에러에 닿았는지를 확인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이 같은 솔루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사각지대 없이 모니터링함으로써 고객경험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인프라부터 프론트엔드까지 엔드투엔드 풀스택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데이터독 모니터링 솔루션을 바탕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성별, 연령, 결제 수단과 같은 지표, 예약 페이지에서 결제완료 페이지까지의 전환율과 그에 따른 결제 수단별 매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데이터독 도입을 통해 인프라 전반부터 고객의 사용 현황에 이르기까지 즉각적인 가시성을 얻고 유관 부서와 함께 비즈니스 성과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은 “GS네오텍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독 올해의 데이터독 파트너 네트워크(DPN) 수상 및 데이터독의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십을 취득한 모니터링 분야의 전문성 있는 기업”이라며 “여행산업이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네오텍은 데이터독 MSP 기업으로서 국내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에어의 모니터링 환경을 컨설팅하고 데이터독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성능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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