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통 서비스 취약점 보완 및 사회적 경제적 비용 절감 기대”

엔키가 사이버보안챌린지 선도기술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엔키가 사이버보안챌린지 선도기술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화이트햇 컨설팅 전문기업 엔키(대표 이성권)는 사이버보안챌린지 선도기술개발사업 킥오프 회의를 지난 26일 세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챌린지 선도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23년 9월 진행된 사이버보안챌린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에서 선발된 우수 연구팀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후속연구 지원 사업이다. 

해당 대회에서 엔키 연구원들로 이뤄진 ‘팀 오딘’이 1위를 차지, 엔키는 1년간 총 6억 원(정부출연금 기준) 규모의 연구개발과제를 주관한다. 연구 주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취약점 검증 및 사이버공방훈련 기술개발’이다.

이번에 개최한 킥오프 회의는 연구개발과제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자문 기관의 참여로 이뤄졌다. 엔키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보안 분야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양질의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능형 교통체계를 운영 중인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 뱀부스, 스마트도시협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나온웍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포멀웍스, 쿤텍, 가천대학교 등 다수의 스마트인프라 전문 기관·기업이 회의에 참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구에서 엔키는 스마트교통 서비스의 보안 위협을 분석해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공격 영향도가 높은 위협에 기반한 사이버 공방 훈련 시나리오를 설계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엔키는 이 시나리오를 자사 사이버공방플랫폼(VATE)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연구책임자인 엔키 이정민 팀장은 “연구를 통해 스마트교통 서비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취약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교통 서비스가 반영된 스마트 시티 보안관제 교육 및 사이버 공방 훈련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키 이성권 대표는 “화이트햇 컨설팅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스마트시티 주요 인프라 운용에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맡게 돼 기쁘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취약점 검증 및 사이버 공방 훈련 기술개발로 더욱 안전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키는 2016년부터 침투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킹방어대회 및 사이버공방훈련 운영, 보안기술 및 취약점 연구 등 화이트햇 해커의 기술력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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