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이광주 최고개발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무하유는 이광주 CTO 영입을 통해 14년간 고도화해 온 텍스트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각·청각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페이스의 정보를 학습 및 사고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광주 CTO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공지능(AI)을 전공한 AI 영상분석 전문가다. 나이스(NICE) 평가정보, 벤처기업 에어플러그 등에서 20여 년간 영상 데이터 분석 및 처리, 머신러닝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등을 총괄했다.

이 CTO는 무하유의 영상분석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가 이미지·영상·음성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형식의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한편 무하유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 텍스트 지능 분석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논문, 법률, 실시간 콘텐츠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정제·처리하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출시한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피킬러를 통해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접목해 디텍트GPT 솔루션 'GPT킬러'를 개발했다. 현재 인적 자원(HR)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채용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챗GPT 열풍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멀티모달 AI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며 “텍스트 분석에 경쟁력을 가진 무하유에 영상 분석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