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경력 전문가로 재무안정성 담당…“본격적인 상장 준비 시작”

무하유 이의로 신임 CFO
무하유 이의로 신임 CFO

[아이티데일리]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술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이의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무하유에 따르면, 이의로 신임 CFO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벤처투자, 루나소프트 등에서 약 18년간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로,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폭넓은 네트워크와 업무이해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이래 WM(고객자산관리, Wealth Manager), 재무관리, 법인영업을 두루 경험했다. 2015년 미래에셋증권의 자회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로 이동해 경영기획팀장으로서 2019년 코스닥 입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투자전략실장으로 펀드 자금 모집과 IR·PR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21년부터 3년간 루나소프트의 CFO와 부대표를 역임하며, 137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엠비아이솔루션과의 M&A 성사를 주도했다.

이의로 CFO는 향후 재무안정성과 건전성 강화, 대외 커뮤니케이션, 사업 부문 지원 등을 담당한다. 경영관리 프로세스 개선 및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무안정성 및 건전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투자자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과 사업 부문에 대한 지원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무하유는 지난해 11월 프리 IPO 투자를 통해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150억 원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을 목표로 표현의 구체성 평가, 언어적 표현력 평가, 유효성 검사 등을 포함한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를 신규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 및 중국에 진출해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카피킬러의 일본어 버전인 ‘카피모니터’를 개발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지난해 중국 시장에 ‘카피킬러 차이나’를 선보였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이의로 CFO는 과거 투자유치와 코스닥 상장, 공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하유의 성공적인 IPO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후 향후 상장 전략을 고심하는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이의로 CFO 합류를 크게 기대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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