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행위 제보 및 법제도 건의 등 활동…우수위원에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여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지난 21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하고, SW모니터링단 우수위원 6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OSA는 2014년 SW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발족했다.
올해로 운영 9년 차인 SW모니터링단은 별도 센터를 설치하고 △민원신고 접수 △민원해결 및 제도개선 △자문변호사를 통한 법률지식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KOSA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SW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된 제보 건수는 100여 건으로 공공 및 민간 SW 사업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 수·위탁 및 하도급분쟁 관련 제보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상담 및 법률자문, 분쟁조정 지원을 통해 SW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SW모니터링단은 200명 이상의 외부 위원이 불공정 행위 제보나 이슈에 대한 자문, 법제도 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와 KOSA는 매년 우수활동 위원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이노링크 김태성 대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박경은 단장, 쿤텍 방혁준 대표, 스윗코리아 임상석 CTO, 지티지 유재웅 수석, KCC정보통신 최인완 상무 등이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KOSA 김동철 상근부회장은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SW모니터링단은 SW 산업계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제보 처리 기능을 더욱 강화해 건전한 SW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