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약 20만 달러 상당 인프라 크레딧 지원받으며 시장 공략 확대 기대

[아이티데일리]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s)는 지난 DWF Labs의 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구글 클라우드의 웹3(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 확장 티어에 선정돼 2년간 20만 달러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 및 글로벌 웹3 빌더들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전 세계 웹3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이니셔티브로, 급성장하는 생태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기술, 도구, 커뮤니티 지원 및 독점적인 보조금 및 펀딩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웹3 파트너사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최대 10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또는 토큰 등가의 독점 보조금을 제공하며, 이들 파트너에는 앱토스(Aptos), 셀로(Celo), 플로우(Flow), HBAR 파운데이션(HBAR Foundation), 니어(Near), 솔라나 파운데이션(Solana Foundation) 등이 포함돼 구글 클라우드 웹3 파트너사들에게 VIP지원 및 각종 펀딩 기회에 대한 우선 심사를 제공한다.

에이피엠 멤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류 도매(B2B) 쇼핑몰 에이피엠(apM), 에이피엠 플레이스(apM PLACE), 에이피엠 럭스(apM Luxe)를 운영 중인 에이피엠 그룹(apM Group)과 협업하며 세 쇼핑몰에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플랫폼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s)’ 모바일 앱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에이피엠 멤버스는 플랫폼 및 천여 가맹점과 7만 명 이상의 사업자 회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온체인 RWA(On-Chain Real World Asset)를 성공적으로 실증하며 블록체인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에이피엠 멤버스의 석광일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선 전략적 협업이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에이피엠 멤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와 기술 리소스를 활용, 블록체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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