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간 우회접속 취약점 개선으로 보안성 강화

[아이티데일리] 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인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인 ‘아크라포인트 V3.0(ACRA Point V3.0)’이 새로운 기준의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 을 적용해 CC인증(공통평가기준)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펜타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라포인트의 이번 CC인증 획득은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가운데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을 적용한 첫 인증이다.

아크라포인트는 서버의 커널을 리빌딩하지 않고 서버 보안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펜타시스템의 특허 ‘터미널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게이트웨이 방식 접근제어 솔루션이 가진 서버간 우회접속 등 각종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며, 국가정보원이 기준하는 최신 보안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방식(에이전트+프록시)을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보안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펜타시스템 측은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아크라포인트는 민감도가 높은 주요 서버를 시각화해 관리하는 토폴로지 기능, 사용자들의 실시간 멀티 세션 모니터링, UI/UX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의 내부통제 및 관리자의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펜타시스템 측은 밝혔다.

펜타시스템은 서버 간 우회접속 등 보안 취약점이 높은 게이트웨이 방식의 접근제어 솔루션 사용 고객과, 에이전트 방식만 적용이 가능한 윈도우 서버 환경 운영 고객사를 겨냥해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윈도우 서버 환경 운영 고객사에는 명령어 통제와 증적 자료 검색 기능 등을 제공하고, 에이전트 방식 적용도 가능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펜타시스템 장종준 대표는 “사용자 통제와 강력한 시스템 보안이 강조되는 시장 변화에 적합하고,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 최적화돼 사용자가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능 및 기능 개선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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