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 엔에스데블과 교육 플랫폼 구축 협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서강대학교 로욜라국제대학(학장 김동택),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함께 ‘로욜라국제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및 평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교육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엔에스데블 이언주 대표, 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 김동택 학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
(왼쪽부터) 엔에스데블 이언주 대표, 서강대 로욜라국제대학 김동택 학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

네이버클라우드는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 로욜라국제대학에 미래형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웨일 계정 하나로 △학부별·강의별로 맞춤형 브라우저 환경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일괄 적용할 수 있고 △학생들의 학적, 학습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로욜라국제대학, 엔에스데블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팀네이버의 AI 기술력과 엔에스데블의 차세대 평가기술(UBT) 및 AI 감독관 기술력으로 웨일 스페이스에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문항 출제 및 평가 과정을 자동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욜라국제대학 전용 한국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범용성 높은 웹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중·고를 넘어 대학 교육 현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주관의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 컨소시엄’은 웨일 스페이스를 참여 대학들의 시스템을 연동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에서 학교별로 다른 학사관리 시스템과 학생들의 학적 등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로욜라국제대학의 첫걸음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고, 지금까지 쌓아온 웨일의 에듀테크 노하우를 살려 로욜라국제대학과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갈 것”이라며 “웨일 스페이스는 공교육 현장에 이어, 대학에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욜라국제대학 김동택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평가 체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기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엔에스데블 이언주 대표는 “로욜라국제대학이 추진하는 한국어 교육·평가 체계의 디지털 전환은 한국어 교육 글로벌화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엔에스데블의 디지털 평가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평가의 등급 체계를 국제 표준화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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