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 글로벌 시장 성장 잠재력 등 인정받아

[아이티데일리]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경기도로부터 ‘202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은 경기도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제도다. 재무상태, 지식재산권 보유, 수출실적, 인증 보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규인증 5년, 재인증은 3년 간 브랜드 확산과 광고·홍보를 지원하며,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과 추가 금리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

올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타트업 10개사, 신규인증 162개사, 재인증 40개사 등 총 212개사다. 한드림넷은 이번 수여식에서 네트워크 보안스위치에 대한 우수한 수출 성과를 인정 받아 신규인증 기업을 대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수여받았다.

한드림넷은 구로에 있던 제조공장을 2012년 안양시로 이전하면서 경기도에 터를 잡았고, 2019년 의왕시 인덕원IT밸리에 R&D센터 설립과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의 인력이 R&D센터와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기술 연구와 생산/출하, 조립, 물류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경기도에 R&D센터 설립 이후 연평균 2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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