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 구축 분야 25년 이상 경력 보유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수밋 다완(Sumit Dhawan)을 신규 CEO로 선임했으며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임시 CEO를 맡아 온 프루프포인트 레미 토마스(Rémi Thomas) 재무최고책임자(CFO)는 CFO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세스 보로(Seth Boro) 매니징 파트너는 “프루프포인트 이사회는 프루프포인트 성장의 새 지평을 열 수밋 다완 CEO의 취임을 환영한다”며 “수밋 다완 CEO는 업계 선두 대기업의 발전과 성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그의 고객 중심 열정과 다년간 쌓아온 리더십이 프루프포인트의 사람 중심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들이 직면한 여러 보안 리스크를 해결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루프포인트 신임 CEO 수밋 다완(Sumit Dhawan)
프루프포인트 신임 CEO 수밋 다완(Sumit Dhawan)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수밋 다완 CEO는 보안, 클라우드, 엔드유저 컴퓨팅 분야에서 다년간 능력이 검증된 테크 리더로서 신망이 두터운 전문가다. 그는 최근까지 VM웨어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전 세계 영업, 고객 경험, 전략적 생태계 구축, 산업 솔루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의 시장 진출(GTM) 전략 성공과 13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실적을 이끌었다. 이전에는 웹 응용프로그램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기업 인스타트(Instart)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VM웨어 및 시트릭스(Citrix)에서 업계를 선도할 만한 굵직한 사업을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수밋 다완 CEO는 “지난 수년간 프루프포인트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고, 세계 유수 기업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선택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사이버 보안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수장으로서 전 세계 사람과 데이터 보호라는 불변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루프포인트는 최근 테시안(Tessian) 인수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 체결을 발표했다. 테시안은 데이터 손실 사고 및 이메일 위협 관련 첨단 AI 기반 자동 대응 분야의 기업이다. 테시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API 솔루션으로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이메일 보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존 프루프포인트 솔루션과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특히 이메일 오발송(misdirected email)과 데이터 유출(data exfiltration) 등 빈번히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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