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별 28명, 연간 56명 양성 예정…컨퍼런스 세션 참가 및 파트너사 채용 기회도

RAPA-다쏘시스템-알텐이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을 개소한다.
RAPA-다쏘시스템-알텐이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을 개소한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다쏘시스템, 알텐과 3D모델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RAPA, 다쏘시스템, 알텐 등 세 곳은 기수별 28명 연간 56명, 3년 총 168명을 선발해 RAPA DX캠퍼스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교육 시간은 824시간으로 1기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2024년 5월 24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사업으로 운영되며, 현재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카카오, 삼성, AWS, KT, 현대오토에버, HL만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카티아(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개발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개발 SW다. 항공 및 우주 산업 설계, 선박, 자동차 및 부품 설계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교육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기업이 가장 잘 안다’는 관점하에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3D모델링의 기초부터 제품분석, 설계자동화, 시스템엔지니어링 과정까지 세분화해 수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쏘시스템에서 진행하는 과정인 만큼 카티아 설계 전문 공인 교육을 진행해 ‘카티아 V5 어소시에이트-파트 & 서페이스 디자인(CATIA V5 Associate-Part & Surface Design)’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60년의 노하우를 가진 ICT 인력 양성 전문기관인 RAPA는 교육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쏘시스템과 알텐의 현직자 테크 토크를 통해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해 취업준비생의 취업 성공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과정이 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본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어 3D모델링-시뮬레이션-데이터 기반의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해 버추얼 트윈(VT)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VT) SW기술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만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첨단하이테크 SW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청년들이 3D 설계·모델링 SW 개발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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