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통한 보장 프로그램 확대, 데이터 복원 솔루션도 강화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서비스 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사장 유재성)가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 as-a-Service, 이하 STaaS) 구독 모델을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사에 전력 및 상면 공간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보장(Guarantee)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 스토리지 업체가 제공하는 STaaS 모델이 전력과 상면 공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처럼 완전한 구독형이라 말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영석 상무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영석 상무

21일 퓨어스토리지코리아는 삼성동 사무실에서 마련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에버그린//원(Evergreen//One)’ STaaS와 ‘에버그린//플렉스(Evergreen//Flex)’ 구독 서비스에 대한 보장(Guarantee)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에버그린(Evergreen)’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의 에버그린 포트폴리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이상 제공돼온 것으로, 스토리지의 컨트롤러만을 교체하면서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 없는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무중단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전력 및 상면 공간 비용 개런티 프로그램은 퓨어스토리지가 고객의 전력 및 상면 공간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에버그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데이터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손실 제로, 전력 및 공간 효율성을 보장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유연한 업그레이드 및 파이낸싱 옵션을 추가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퓨어스토리지는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퓨어1(Pure1)’ 관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솔루션인 ‘퓨어 프로텍트//DRaaS(Pure Protect//DRaaS)’를 출시하고, 확장 가능한 AI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데이터 복원 솔루션도 새롭게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퓨어 프로텍트’를 활용한 사용량 기반 재해복구(DR)와 AI 기반 ‘퓨어1’ 관리 플랫폼을 통한 고유의 ‘데이터 복원력 스코어(Data Resilience Score)’ 시스템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데이터 복원력을 보장하고 있다.

회사는 전력 및 상면 공간에 대한 보장을 포함하는 에버그린 구독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기업이 인건비를 절감하고,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가속하며, 탁월한 TCO 혜택을 제공하는 완벽한 엔드투엔드(end-to-end) 스토리지 전략을 도입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김영석 상무는 “퓨어스토리지는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진화와 혁신을 가장 빠르게 이루고 있는 벤더임을 자신한다”면서 “진정한 구독형 서비스인 에버그린//원을 통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운영 및 경험을 쉽게 제공하고, 구매 기준의 하나로 작용하는 전력과 상면에 대한 재정적 리스크를 덜어주며, 랜섬웨어 등과 같은 위협에 대응해 데이터의 복원과 복구까지 서비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측면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