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통해 공공주택 공고 서비스 고도화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거복지 맞춤형 추천 상담서비스’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맞춤형 추천 상담서비스 사업은 단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의 6개 과제 중 하나다. 주관기관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며, 솔트룩스와 알투소프트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6.7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마이홈포털에서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공공주택 모집공고 정보를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하고, 이용자가 각종 주거복지 정책 정보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고도화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이홈포털에서 실시간으로 공공주택 공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봇(가칭)’이 제공하는 상담 및 자가진단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안내받고 맞춤형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NIA 측은 이날 보고회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민생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의 장기적 확산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이를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이 무엇인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호 기자
jeongho@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