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서비스 기능 연계·협력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3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민간혁신 기업 등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민간공모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통합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상의 ‘국민드림(Dream) 프로젝트’와 연계해, 단기간 내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의 효과를 국민과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는 민간공모로 추진되는 3개 과제와 조달발주로 추진되는 3개 과제 등 총 6개 과제 7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번 통합 보고회는 민간공모 3개 과제의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청년정책 맞춤형 플랫폼 과제는 청년스타트업인 웰로 주관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 산재돼 있는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민간 금융 플랫폼과 연계하며, 이를 통해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하고 맞춤형 추천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맞춤형 공공 입찰공고 추천 서비스 과제는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 주관으로, 정부 및 기관 등에 산재된 공공 입찰정보를 기업이라면 누구나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아울러 맞춤형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과제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휴노 주관으로, 마음건강에 취약한 학생·청년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마음을 돌봐주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해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계하고, 민간의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