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내 블록체인 기업 9개사 IR 피칭…대상에 카디오헬스, 최우수상에 몬드리안 에이아이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웹3 게이밍 온보딩 플랫폼 ‘포메리움’의 개발사 레트게임즈는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데모데이 2023’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 앞서 레트게임즈와 바이낸스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에서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업 엑셀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사업 운용사 컨소시엄에 함께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블록체인 기업 및 스타트업 등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전문 엑셀러레이터들을 연결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공급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컨설팅 등 인천시 소재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엑셀러레이팅 하는 데 있어 긴밀하게 협업해 왔다. 엑셀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대해 지난 8월 레트게임즈와 바이낸스는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0월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데모데이 2023’에는 인천 관내 블록체인 기업 9개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9개사는 각 10분씩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서비스 현황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확장현실 운동 연계 및 건강 플랫폼을 개발하는 ㈜카디오헬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인공지능(AI)을 위한 GPU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몬드리안 에이아이㈜가 선정됐다. 이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심사위원으로 레트게임즈 김성윤 대표, 바이낸스 스티브 영 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 하바 김규경 CBO, 해시드 한상우 심사역, 테헤란벤처스 임큰솔 대표, 쟁글 김영식 본부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레트게임즈 김성윤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함을 고민하는 지역 기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