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아바타 ‘지구지키미 포커베어’ 판매…수익금 전액으로 탄소배출권 구입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의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에 탄소 배출 상쇄 활동을 지원하는 ESG 아바타를 출시하고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아바타 출시는 NHN이 탄소기후행동 전문기업 윈클(WinCL)과 함께 하는 지구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게임 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게이머의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고 관련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는 가운데, NHN은 탄소배출권과 연계된 인게임 아이템 상품을 통해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이산화탄소를 게이머와 함께 상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이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에 탄소 배출 상쇄 활동을 지원하는 ESG 아바타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탄소배출권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NHN이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에 탄소 배출 상쇄 활동을 지원하는 ESG 아바타를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탄소배출권 구매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24일부터 ESG 아바타인 ‘지구지키미 포커베어’ 3,000개의 한정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윈클을 통해 탄소배출권 구매에 사용된다.

NHN에 따르면, 임 이용자가 아바타 1개 구매 시 획득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은 한 사람이 게임 5,000시간을 플레이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를 통해 ESG 아바타 구매 이용자에게 20% 더 많은 보너스 게임머니를 지급함으로써 이용자는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게임 내에서의 추가 혜택도 함께 받게 된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한게임포커의 ESG 아바타 출시는 게이머와 함께 책임 있는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기후 행동에 대한 동참을 독려하고 탄소배출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게임과 연계된 이용자 대상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3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구매 및 상쇄 이벤트를 시범 진행했다. 이후 주력사업인 게임사업에 이용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연계해 게이머로 참여 대상을 확대 진행하는 등 기후 행동 실천과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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