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간 디지털 협력 방안 논의 통해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Omar Sultan Al Olama) 인공지능(AI)·디지털 경제장관과 간담회를 열어 한-중동 디지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최대 ICT 전시회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2023’ 행사 참석 중에 이뤄졌으며, KOSA 조준희 협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실장과 UAE 오마르 알 올라마 장관, 두바이 상공회의소 CEO 등 두바이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AE 오마르 알 올라마 장관은 2017년 AI 장관으로 임명됐으며, 지난달 타임지에서 선정한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UAE의 디지털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한-중동 간 디지털 협력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오마르 알 올라마 장관은 익스팬드 노스 스타 행사에 참가한 60여 개 한국 기업들의 전시관에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KOSA 조준희 협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중동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중동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두바이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OSA는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3에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국내 공동 홍보관을 열어 국내 기업의 홍보 및 투자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
hojun@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