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열리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에 홍보관 운영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우수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2023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 SW 기업들의 중동시장 홍보·투자채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익스팬드 노스 스타는 중동 최대 규모 IT·ICT 스타트업 전시회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다.

KOSA는 중동 지역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전시회 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 최대 통신사 이앤(e&) 엔터프라이즈와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베스핀글로벌 외에도 △그라운드케이 △다리소프트 △디토닉 △딥파인 △마블러스 △모니터랩 △스마트레이더스시스템 △아이이에스지 △온다 △퓨처메인 등 1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KOSA는 오는 16일 한-중동 디지털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영국 투자회사 센트리커스 에셋 매니지먼트(Centricus asset management), UAE 1위 통신사업자인 이앤 그룹의 글로벌투자사 이앤 캐피탈(e&Capital) 등 현지 정부 기관과 글로벌 투자사들이 중동 진출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KOSA 조준희 회장은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는 UAE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중소 스타트업의 수출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동 현지 기관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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