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한국지사장 조정훈)은 신규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 ‘프로 X 슈퍼라이트 2(PRO X SUPERLIGHT 2)’와 무선 게이밍 키보드 ‘프로 X TKL(PRO X TKL)’을 국내 정식 출시하고, 무선 게이밍 헤드셋 ‘프로 X 2 라이트스피드(PRO X 2 LIGHTSPEED)’의 신규 컬러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 X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셋은 로지텍의 프로급 게이밍 기어 라인업인 ‘프로’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매력을 더한 신제품이다. 로지텍은 e스포츠 프로 선수들과 협력해 제작한 이번 신제품이 진화한 성능과 뛰어난 무선 연결 안정성을 갖춰 게이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 X 슈퍼라이트 2는 6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갖춘 초경량 무선 게이밍 마우스다. 옵티컬 기계식 스위치인 라이트포스(LIGHTFORCE) 하이브리드 스위치를 탑재해 프로급 응답속도와 정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500 이상의 IPS와 최대 32,000 DPI를 지원하는 히어로2(HERO 2) 센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향상된 센서 성능을 갖췄다. 더 나아가 업그레이드된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무선 기술을 채택해 이전 세대보다 더 빠른 보고율(report rate)을 경험할 수 있다. 마우스 피트 또한 제로-애디티브(ZERO-ADDITIVE) PTFE 소재로 구성돼 있어 게임을 플레이할 때 매끄럽게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프로 X TKL은 높은 수준의 게임 플레이 실력을 발휘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무선 게이밍 키보드다.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을 통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지원되는 라이트스피드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여러 개의 수신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하나의 키보드 라이트스피드 무선 수신기로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USB-C 타입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텐키리스 레이아웃을 갖췄고, GX 브라운(GX BROWN) 택타일, GX 레드(GX RED) 리니어 스위치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표면의 각인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PBT 소재의 이중사출 키캡 구성으로 더욱 선명한 RGB 백라이트와 고급스러운 타건감을 경험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미디어 컨트롤 키와 볼륨 조절 롤러를 탑재해 게임 플레이 중에도 간편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지텍 G 허브(G HUB)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라이트싱크(LIGHTSYNC) RGB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게임 모드 설정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다. 키보드를 손쉽게 보관 및 휴대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의 키보드 전용 케이스도 제공하며, 블랙, 화이트, 핑크 컬러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인 무선 게이밍 헤드셋 ‘프로 X 2 라이트스피드’의 핑크 컬러도 이번 출시 라인업에 함께한다. 프로 X 2 라이트스피드는 로지텍의 프로급 무선 게이밍 헤드셋 ‘프로 X’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그래핀(Graphene) 소재로 이뤄진 프로-G(PRO-G) 50mm 그래핀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탈부착식 6mm 카디오이드 콘덴서 마이크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줄어든 무게와 인조가죽·벨루아 소재의 이어패드 2종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 X 2 라이트스피드는 이번 신규 컬러 출시로 블랙, 화이트, 핑크의 총 3종 컬러 구성을 갖춰 게이머들의 디자인 선택지를 넓히게 됐다.

로지텍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 온 이번 프로 X 신제품을 드디어 국내에 정식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많은 게이머들이 이번 신제품과 함께 게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길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