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HPE 아루바 네트워킹(HPE Aruba Networking)은 중소기업들이 더욱 빠른 속도와 향상된 역량 및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개선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제품은 △와이파이6 액세스 포인트(Wi-Fi 6 Access Point)인 ‘아루바 인스턴트 온 AP22D(Aruba Instant On AP22D)’과 △2.5GB 포트의 아루바 인스턴트 온 1960 스택형 스위치(Aruba Instant On 1960 stackable switch)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직원들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고, 고객과 게스트 및 IoT 기기들을 대상으로는 더욱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많은 중소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 옮겨가고 있고, 비디오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처럼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과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도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PE 아루바는 ‘아루바 인스턴트 온 AP22D’ 액세스 포인트와 ‘아루바 인스턴트 온 1960 스택형 스위치’의 결합이 데이터 수요가 높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커넥티드 기기들이 많은 중소기업에 이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해당 신규 제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커넥티드 기기들에 의해 발생되는 방대한 트래픽량을 더욱 매끄럽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글로벌 중소기업부문 총괄 아몰 미트라(Amol Mitra) 부사장은 “현재 중소기업들은 사용이 편리하고 경제적인 고성능의 네트워크를 찾고 있으며 동시에 기업의 비즈니스상황에 따라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민첩성도 함께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배포 및 관리를 직관적인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단순화함으로써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고 스마트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루바 인스턴트 온 포트폴리오는 중소기업들이 설치, 관리 및 유지가 쉬운 고속 네트워크를 배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HPE 아루바 네트워킹은 해당 신규 제품이 클라우드 중심의 직관적이고 확장가능한 네트워크를 경제적인 비용에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IT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의 연구 결과를 고려했을 때, 해당 제품의 경제적인 비용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루바 인스턴트 온 AP22D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는 다양한 연결 지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최적의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많은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접속해도 병목현상이나 성능 저하 현상이 없다.

2.5GB 포트 아루바 인스턴트 온 1960 스택형 스위치는 기업 규모의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를 쉽게 확장 가능하다. 여러 개의 스위치를 스태킹할 수 있어 고객들은 더 많은 포트나 성능 등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아루바 인스턴트 온 1960 스택형 스위치는 클라우드 스태킹 또는 물리적인 스태킹이 가능하면서도, 이러한 여러 개의 스위치를 하나의 스택처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멀티-사이트 관리(Multi-site management)가 가능하다. 다양한 유저들의 접근 유형에 따라 기기 및 서비스품질(QoS)을 자동으로 관리하게 하는 정책 관리 기능을 생성할 수 있다. 이밖에 제품 구매 시 별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루바 인스턴트 온 1962 12-포트 멀티 기가바이트 스택형 스위치는 현재 주문 가능하나 HPE 회계연도 23년 4분기에 구매 가능하다. 아루바 인스턴트 온 AP22D 역시 동시기에 구매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