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왕중왕전 개최…진출 팀에 관련 교육 제공

[아이티데일리]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을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하고 왕중왕전에 출전할 1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데이터의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사로, 미래 데이터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부동산원, 기상청, 서울시 등 42개 기관별 예선에 총 2,724개 팀이 참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참가 팀 수인 1,316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통합본선에는 자체 예선을 거친, 기관에서 추천한 71개 팀이 △아이디어 분야 △서비스 개발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주택(월세) 문제, 사회 안전 문제, 의료 문제 등을 해결할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은 독창성, 발전성 등을 평가해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출전 10팀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출전 10팀

이번 통합본선에서 선정된 최우수 10개 팀(분야별 5개 팀)은 오는 10월 20일에 열리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겨룬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팀에는 △시장조사와 분석 △사업모델의 구상 △사업전략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등록 및 관계 법률 등 관련 공통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투자전문가 대상 발표역량 강화, 투자자 시각에서의 사업계획 점검 등 참가팀별 맞춤 교육이 추가로 이뤄진다.

아울러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등 총 10개의 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행안부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공데이터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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