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의 제휴 상품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식 예금 상품이다. 개설 후 네이버페이 충전 계좌로 자동으로 등록되며 결제 시 별도의 충전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가 1원 단위로 출금된다.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지난해 11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발급 한도인 50만 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개설이 중단됐다. 이후 금융위원회로부터 신규 개설 100만 좌가 추가 승인돼 ‘시즌2’로 돌아왔으며, 현재 네이버페이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연 4%의 금리와 3% 포인트 적립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최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금 한도가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시즌2’의 상품 혜택을 기존 ‘시즌1’ 가입자들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혜택도 ‘시즌2’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온오프라인 카드 사용처에서 결제 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월 최대 1만 원)할 수 있다. 이번 ‘시즌 2’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은 전월 실적 조건(전월 이용 25만 원)과 무관하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연말까지 제공받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네이버페이가 제공하는 최대의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 최대 7%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혜택이 커져 네이버페이 충성 사용자는 물론 신규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이번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2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첫 결제를 한 모든 사용자에게 1천 원~2만 원 랜덤 포인트 뽑기를 1회 제공하며, 그중 1천 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포인트 5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