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닷에이아이, ‘2023년 상반기 국내 모빌리티 앱 이용 현황’ 발표
[아이티데일리] 올 상반기 국내 모빌리티 앱 전체 다운로드 수 중 ‘공유 개인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앱의 비중이 약 20%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상위 8개 공유 PM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868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PM 앱의 이용자 수는 매해 늘어나는 추세로,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로 지속 대두될 전망이다.
31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국내 모빌리티 앱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국내 모빌리티 앱 가운데 공유 PM 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내 모빌리티 앱 전체 다운로드 수는 약 1,025만 건이며, 이 중 상위 8개 앱 기준 공유 PM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20.52% 정도의 비중에 달하는 약 21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모빌리티 앱 사용자 5명 중 1명은 공유 PM 앱을 이용하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 애플 앱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모빌리티 앱은 ‘카카오 T’이며, ‘UT(우티)’가 그 뒤를 이었다. 공유 PM 앱 중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앱은 ‘스윙’, ‘지쿠’, ‘빔모빌리티’로 조사됐다.
이어 올 상반기 기준 상위 8개 공유 PM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약 1,868만 건으로, 1,371만 건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PM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닷에이아이 관계자는 “국내 모빌리티 앱 사용자 5명 중 1명이 공유 PM 앱을 다운로드 했다는 사실은 이미 공유 PM이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공유 PM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모빌리티 이용 현황에 있어서도 PM 활용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