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이경전 교수 초청해 챗GPT와 AI의 미래 조명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는 3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를 초청해 제18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희대 이경전 경영학과·빅데이터응용학 교수는 ‘챗GPT(ChatGPT) 혁명과 인공지능(AI)의 미래’를 주제로 챗GPT가 일상에 가져온 파급효과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챗GPT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챗GPT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경전 교수는 챗GPT를 통해 1억 5천만 명 이상의 개인이 AI를 직접 사용하게 됐다는 점이 매우 혁명적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는 전 산업에서 대화형 AI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구 비밀과 데이터 노출 없이 과학적 발견을 이룬 ‘멜로디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어 향후 이 같은 AI 공유 플랫폼 형태를 통해 은행·보험·결제·제조 분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전 교수는 AI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AI는 영원히 오류를 낼 것이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앞으로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날카롭게 검토하는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KOSA는 회원사들의 경영 인사이트 확장을 위해 매달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오는 9월 7일 주최하는 제1회 AI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LG 배경훈 AI연구원장이 초거대AI의 글로벌 현황과 신뢰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