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4년 만에 첫날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2~4일 차 온라인 진행
[아이티데일리]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페스트 2023’의 전체 세션 및 상세 내용을 11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던 언리얼 페스트(구 언리얼 서밋)는 행사 첫날인 오는 29일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4일차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첫날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첫날은 공통 분야에 대한 세션이 이뤄지며 2~4일 차는 각각 △게임 △영화&TV·라이브 이벤트·애니메이션 △건축·자동차·시뮬레이션 순으로 25개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첫날에는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Tim Sweeney) 대표가 오랜만에 한국 개발자와 크리에이터 앞에서 키노트를 발표한다. 한국에 최초로 방문하는 킴 리브레리((Kim Libreri)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산업별 전문가들이 ‘인터렉티브 3D 콘텐츠 제작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또한 리얼 엔진 5.3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보는 ‘언리얼 엔진 5.3 주요 업데이트’ 등 여러 세션이 함께할 예정이다.
게임을 주제로 하는 둘째 날에는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프로젝트 M’의 배경 제작에 대해서 살펴보는 세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M월드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개발 사례를 통해 게임에서의 언리얼 엔진 활용을 알아보는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셋째 날은 영화, TV,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된 주제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FX 파이프라인에 대해 살펴보는 웨스트월드의 ‘언리얼 엔진으로 확장된 VFX 파이프라인’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마지막 날인 넷째 날은 삼성물산과 일레븐스디의 공동 세션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언리얼 엔진 5로 전투기 시뮬레이션 만들기’ 등의 세션을 통해 산업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활용에 대해 알아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에 대한 최신 기술과 제작 경험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이번 ‘언리얼 페스트’를 통해 인터랙티브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무한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