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엡손은 짧은 투사거리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초단초점 3LCD 프로젝터 신제품 △‘EB-770Fi’ △‘EB-770F’ △‘EB-760W’ 등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투사거리가 짧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투사거리가 짧을 때 프로젝터 빛에 의해 발생하는 눈부심과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기업· 학교·학원 등에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FHD 화질의 EB-770Fi, EB-770F 모델은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제공해 칠판·화이트보드가 설치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3종 모두 최대 4,100lm 컬러·백색 밝기를 갖췄다.

엡손 고유의 3LCD 기술도 탑재됐다. 엡손 프로젝터는 레인보우 현상이 없어 장시간 시청해도 눈의 피로감이 적다.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램프 교체나 유지보수 없이도 최대 2만 시간 사용할 수 있고, 소모품 교체로 인한 폐기물이 줄어 환경친화적이다.

주력 모델인 EB-770Fi는 인터랙티브 프로젝터로 고품질 이미지 투사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16:9 화면 비율 기준으로 60인치부터 최대 150인치 대화면을 구현한다. 손과 전자펜의 터치를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지원해 프로젝터형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하면 자료 투사와 화이트보드 페이지 필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프레젠테이션 및 수업 참여도 향상을 돕는다.

TV형 전자칠판과 비교해 경제적·기능적 장점도 있다. 150인치 대화면 구현을 위해 TV형 전자칠판은 75인치 4대가 필요하지만, 엡손 EB-770Fi는 1대로 구현한다. 프로젝터를 사용하면 공간에 설치된 칠판과 화이트보드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드마카와 전자펜을 병행해 판서가 가능하다. 빛 반사 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미라캐스트’ 기능도 있어 추가 연결 옵션을 설정하거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스마트 기기나 노트북을 프로젝터에 간편하게 연결해 무선 화면 공유를 할 수 있다. AC 전력이 필요 없는 스마트 스틱 설치도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신제품 3종은 투사거리가 짧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크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3종의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인터랙티브 기능, 와이드 스크린 기능 등이 탑재된 고사양의 제품도 출시하는 만큼 기업·교육 현장의 고객들이 더욱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