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및 사례 공유…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 기대

OPA가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서밋 2023’을 개최했다.
OPA가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서밋 2023’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의장 김홍진, 이하 OPA)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오픈클라우드플랫폼(K-PaaS) 서밋 2023(이하 OCP 서밋)’을 개최했다.

OPA는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OPA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명칭이 ‘K-PaaS’로 변경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해 K-PaaS를 통한 디지털 변화를 이끌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박원재 부원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국가 및 공공기관, 산업체, 학계, 개발자 등 클라우드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OCP 서밋에서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 소속 전문가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정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K-PaaS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사례발표의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회식은 OPA 김홍진 의장(네이버클라우드 전무)의 개회사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 NIA 박원재 부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정철 나무기술 대표가 ’미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PaaS)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한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K-PaaS 전문기업 인증서 및 호환·확장성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K-PaaS 전문기업 인증서를 전달받은 기업은 △브이티더블유 △안랩 등 2곳이며, K-PaaS 호환성 인증서는 △루트랩 △씨앤에프시스템 △알엠소프트 등 3곳이, K-PaaS 확장성 인증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받았다.

이어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발전 동향’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와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활용 사례’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OPA 김홍진 의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도 이제는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이번 서밋 행사를 통해 K-PaaS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돼 미래 산업 발전에 클라우드가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밋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이노그리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부스 운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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