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커뮤니티 주요 인사 참여,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아이티데일리] 한불상공회의소가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7월 14일 반포 한강 공원 세빛섬에서 바스티유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프랑스의 국경일인 바스티유 데이는 프랑스 대혁명의 발단이 된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790년 7월 14일부터 시작됐다.

한국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20여개의 한불 상공회의사 회원사와 약 8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샤퀴트리와 치즈, 와인, 샴페인, 시드르와 크레페 등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브랜드 부스부터 타투 체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및 럭셔리 호텔 숙박권 등의 화려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강에서 즐기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프랑스 국경 기념일인 만큼 프랑스 판소리 가수 로르 마포(Laure Mafo)가 프랑스 국가의 판소리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기타를 연주하는 그룹 주빈 앙상블의 매혹적인 클래식 및 프렌치 버라이어티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유망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에모시(Emosi), 메셩샤통(Méchant Chaton), 그레이스 킴(Grace Kim)의 DJ 공연도 펼쳐진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이번 행사는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MC 겸 프랑스 방송인 이다 도시(Ida Daussy)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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