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SAP 나우 서울 2023(SAP NOW Seoul 2023)’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폴 매리엇(Paul Marriott) APJ 회장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다: 수익성, 회복탄력성, 지속가능성’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폴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에 책임감 있는 AI 적용’, ‘탄소 추적을 위한 장부 기반 회계’,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설립’ 등 업데이트 사항을 공유했다.

이후 신은영 대표, SAP 루돌프 호이스(Rudolf Hois) S/4HANA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총괄, SAP 요 바일바흐(Jo Weilbah)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 엔지니어링 총괄, SAP 군터 로테르멜(Gunther Rothermel) 지속가능성 엔지니어링 총괄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SAP는 지난 5월 ‘사파이어 2023’에서 공개했던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를 소개,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AI 시대에 대비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SAP는 ‘SAP 지속가능성 발자국 관리(SAP 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와 ‘SAP 지속가능성 데이터 교환(SAP Sustainability Data Exchange)’를 통해 표준화된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파트너와 교환하고 공급망 탈탄소화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많은 기업들이 참석해 SAP 솔루션 도입 사례 및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SK텔레콤 조동환 부사장은 ‘CIO의 고민 상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LG CNS 김대성 상무는 ‘싱글렉스, 전 세계 구매 업무를 혁신하는 지속 가능 SaaS with SAP 아리바 & BTP(Ariba & BTP)’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강형준 대표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더 나은 데이터의 잠재력을 발휘하다’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오후 세션에서는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클라우드 ERP △클라우드 솔루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등 4개의 트랙을 통해 SAP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고객의 성공적인 여정을 지원할 전략이 소개됐다.

SAP 폴 메리엇 아태지역 회장은 “SAP는 고객이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민첩하고 지능적인 기업으로 변모하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AI 시대에서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의 기술, 비즈니스 및 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여정에 있는 고객들이 빠르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 고객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